새 카메라 지르기..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된 뒤로 카메라가 없었던 적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 3년간엔 카메라가 없었다. 그 중 2년은 사실 팬대믹으로 집에 갇혀지내다시피 했으니 카메라가 있어도 의미가 없었지 싶은데. 정말 이런 저런 많은...

책읽기..

아무리 책읽기를 게을리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읽지 않으면 안되는 책들이 종종 생긴다. 새로운 트랜드를 배우자면 책처럼 정리되어있는 것을 이용하는 게 빠르니까. 문제는 글자수가 너무 많다는 것과 책을 펼치면 일단 통독을 해야한다는...

불안감..공황발작..

갑자기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찾아와서 누군가에게 혹시나 도움을 받아볼까 해서 찾아보면 ‘사람이 어떻게 불안과 걱정을 떨칠 수 있겠느냐, 이것은 모든 인간에게 너무 흔하고 공통된 감정이다’ 라는 말을 듣게 된다....

레트로 신디 프로젝트..

연초부터 여가시간에 보람되게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얻은 결론이 옛날 synth 칩을 모델링해서 가지고 놀아보자였다. 그후 몇 가지 survey를 해봤고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수많은 음원 중 리버스엔지니어링이...

날씨가 매우 따뜻해졌다..

이곳은 화씨를 사용하는 곳이니까 화씨로 얘기하면 오늘 처음으로 대낮에 80도 (섭씨 26도)를 넘기는 광경을 보았다. 창문을 모조리 열었을 때 실내 온도가 대략 섭씨 22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봤으니까 이만하면 이제 겨울...

남들과 나를 비교하는 나..

비교하지 말자. 인생 재미없어진다.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잘 알지 않나? 어차피 누가 최고인지 알게 뭐냐. 그래도 그렇게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살자. 어차피 아무도 인정해주지...

Round Midnight

이 곡에 대해서는 재즈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쓴 책을 읽다가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은데 문득 어제 뭔가 열심히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난 주까진 proto cosmos, 그 전 몇...

생긴대로 살아야 하는 것인가..아니면..

팬대믹이 오고나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내가 지극히 내성적인 사람이란 것과 그래서 불필요하게 출퇴근을 하면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덕택에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래서 그렇게 혼자있을 때에 얻게 되는 이득이 매우...

gitlab을 설치하고 있다..

재미삼아 설치해보고 있다. 생각보다 좀 까다롭다. ubuntu 같은 것들은 사용자가 많아서 딱 정해진 과정만 수행할 수 있도록 설치스크립트가 있는데 arch linux는 그런게 없다. 사실 arch linux는 이 맛으로 하는 거지만....

정치 프로만 너무 듣고/보고 있는 나..

길게 적었다가 다시 지웠다. 우울해진다 보지 말자. 어차피 들여다본다고 나의 선택이 달라질 게 없다. 시사나 정치용어에 더 밝아질 것 같지만 되려 쓸데없는 사회부조리나 기이한 인간들의 생존의 방식에만 눈을 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