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들은 지나가고
대충 동지에서 한달 가량이 지났는데 제법 아침도 일찍 밝아오고 있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시간도 제법 늦춰졌다. 한낮 기온도 화씨 기준으로 12월 말과 비교하면 대략 15도 정도는 올라간 듯 하다. 작년까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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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운드 집어치움
동네 사람이 열심히 바람넣고 간 바람에 수십년 전 유행하던 짓을 해봤다. 스피커도 이리 저리 옮겨보고 오랜만에 로직도 좀 만져보고. 잠시 가지고 논 결과만 요약한다. 서라운드는 뭐 알다시피 여분의 스피커를 더...
이 메일 씹기...
쉽게 말해서 사람들에 대한 정을 끊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신기하게 block해 놓아도 어떻게든 자꾸 내용을 보여주려고 하는 이 gmail은 뭐하는 건가. 부고조차도 관심없다 싶을 때 차단 박는 것...
나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자리에서 열어본 메일함에 이것 저것 해달라는 게 잔뜩 쌓여있다면 아침부터 화가 난다. ‘왜 난가?? 나 말고도 놀고 있는 놈들 널렸는데…’ 생각해보면 다 그 원인은 나한테 있다. 그래서...
m1 mac mini와 보낸 1년
M1 mac mini를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연말에 구입했나보다. 꽤 오래된 것 같은 데 고작 1년 밖에 안되었다니까 좀 실감하기 어렵긴 한데, 2020년 11월 발매되었으니까 계산이 틀리진 않은 듯 하다. 사실...
ipad 9세대..
연말에 재미삼아 아이패드를 또 구입했다. 아마도 내 인생 4번째로 구입한 아이패드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구입했던 게 7세대였던 것 같은데 7세대도 충분히 빠르고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구입한 9세대는 뭐랄까...
영화 don't look up..
이 영화에 대해서 극찬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시대 흐름에 뒷쳐지기 싫어서 봤다. 영화가 2시간이 좀 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생각보다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난 90분 정도가 늘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만). 영화가...
pulseaudio module
일단 라스베리파이에 simulated surround 모듈을 direct/BT path를 이용해서 quarophic으로 올려보겠다는 생각은 pulseaudio module을 만들어넣는 것으로 가능하게 되지 싶다. 대충 인터넷을 뒤져보니. pulseaudio용 module이 몇 개 있긴 하지만 그게 내 입맛에...
누군가에게 선물 주기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그런 착한 사람이 아니었기에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려면 많은 생각을 한다. 대개는 ‘이 따위 것 줘봐야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주를 이룬다. ‘여태 아무것도 주지 않다가 갑자기...
호세 바닐라 넛 커피..
커피가 다 떨어져서 코스트코에 갔다가 향에 꽂혀서 충동 구매했다. 가격은 일반 프렌치 다크 로오스트에 비하면 제법 비싼 편인데 맨날 같은 것만 마시다보니 재미삼아 구입했다고 볼 수 있다. 일단 구입해서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