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 오븐을 사용해보다.
올해 지어진 집으로 새로 이사를 하고 보니 예전 전기로 하던 것을 개스로 하는 식으로 생활스타일이 바뀌었다.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개스보단 전기로 가고 있는데 왜 하필 개스 스토브에 개스 오븐인가 (짜증나게)...
건/습식(? dry and wet) 진공청소기?
예전 같으면 당구장의 카펫을 청소할 때 가끔 보이던 업소용 진공청소기가 있음 했는데, 이사오는 김에 하나 샀다. 일반 가정용 진공청소기에 비해 가격은 매우 싼 편이지만 힘도 좋고 먼지통이 커서 매우 유용하다....
struct의 복사 (copy)
C/C++ 세계에는 복사와 지정(assignment)의 개념이 혼동되는 것이 흔하다. Copy와 assignment의 차이를 혹여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하여 설명하면, Copy는 새로운 개체를 만들고 그 개체에 복사하려는 개체의 내용물을 그대로 가져다 넣는 것이다....
October와 Octave
10월 1일 아침에 깨서 주식창을 보니 열심히 뭔가 빠지고 있기에 개운치 못한 기분으로 진짜 기상을 했다. 어차피 주식이 빠지면 빠진대로 오르면 오른 대로 그러나보다 하면서 살면 된다는 이 느긋함은 작년...
arch linux에서 package에 포함되지 않은 유틸 사용하기..
arch linux는 pacman 덕택에 참으로 쓸만한 OS라고 생각하고 즐겨 사용중이다. 내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linux는 arch linux가 기반을 이루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여태 사용해본 linux 중에서 가장 편리하고 빠르고...
Jenkins agent 만들기
재미삼아 Jenkins로 자동화를 했는데 어쩌다보니 1년 넘게 사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제법 시간을 벌고 있다. 최근에 몇 가지 문제 (OOM)로 시스템이 뻗어버리는 경험을 하고보니 agent도 둬볼까 하고 잠시 시도해보았다. Agent라는게...
Nutter Butter
몇 주전인가 이 과자가 생각이 나서 언젠간 먹어보리라 하다가 오늘 대충 5km를 걸어가서 사들고 왔다. 1년 반의 칩거 덕택에 다리의 힘이 너무 약해져서 어제의 5km 행군에 이어 오늘도 5km의 거리를...
휴일에도 일하기.
휴일에 일을 하려고 맘을 먹으면 시작하기가 힘이든다. 꾸역꾸역하려고 하다가 일도 하지 않은 상태로 반나절 이상을 날리고 나서야 슬슬 시동이 걸린다. 그래도 시동이라도 걸리면 다행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엔 휴가 하루도 안...
드보르작 '신세계에서'
갑자기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의 첫부분이 떠올라 찾아보니 그라모폰 레이블로 나온 라파엘 쿠벨릭 지휘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었다. 그런데 들어보니 뭔가 좀 느린 듯 하고 엉거주춤 한 것 같아 내가...
행복감이란 게 뭘까?
인구 밀도가 낮은 곳에서 세상 편의시설은 다 누리면서 그렇게 살면 좋을 것 같다. 누군가 내 돈 관리는 다 해줘서 머리 아플 일 없고, 난 그냥 일에만 전념 할 수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