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빠르다.

겨울이 빨리 지나가지 않나 하면서 내내 온도계만 들여다보던 때가 있었는데, 벌써 5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내내 더울 날 만이 기다리고 있다. 인생도 이랬지 싶다. 언제 제약이 많은 ‘학생’에서 벗어나나 했는데...

file system merge script

File system merge 기능은 생각보다 매우 요긴하다. 이게 무슨 기능이냐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백업이 되어있는 폴더 A와 상시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폴더 B가 있다고 할 때, 폴더 B를 백업한 직후에는...

2022년의 거의 절반을 보내며..

5월 30일이라는 memorial day에 있는 세일 때문에 계속해서 메일을 받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올해의 거의 절반이 가까와지고 있구나 싶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작년부터 올해는 추운 날이 생각보다 많았고 신기하게도 3-4월에도 비가...

Guitar Synth

요즘에는 이 악기를 사용하는 사람을 보기 드문 편이긴 한데, 과거에 Pat Metheny가 애용하던 Guitar Synth라는 악기가 있다. 이개 도대체 무슨 악기냐 하면 기타인데 신디 사이저의 소리가 나는 악기라고 할 수...


Sony A7iv를 산지 두달이 넘었네..

Sony A7을 구입한 게 2014년쯤이었던 것 같은데 지난 2월에 A7iv를 새로 구입했다. 20mm G 1.8과 함께. 20mm f1.8 G렌즈는 이미 명성이 자자한 렌즈이고 사용감도 매우 훌륭했고 나무랄 데가 없는 렌즈인...

시간 정말 잘 간다.

인생의 시간이란 것. 즐겁거나 괴롭거나 우울하거나 어떻게든 어딘가에 빠져 있으면 정말로 빨리 흐른다. 2022년이 시작된 게 어제 같지만 이미 시간은 곧 4월을 지나서 한해의 정 중앙을 곧 지나게 될 것이다....

가장 잔인한 복수?

살아오면서 ‘내가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 돌려주겠다’ 마음먹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단지 내가 그 누군가에게 그렇게 당할만큼 뭘 얼마나 잘못했을까를 궁금해했을 뿐. 더욱이 나란 사람에게 그렇게 해야했을만큼 증오감을...

Imanbek music

20세가 되기도 전에 그래미상을 수상한 이만벡이 그 이후로 제작사를 만든 것 같은데, 같이 협업하는 뮤지션의 폭도 넓어지고 그 때문에 결과물의 완성도도 점점 더 높아져가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될놈될’의 법칙이...

삶의 난이도..

그동안 삶을 쓸데없이 어렵게 살아온 게 아닐까 하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냥 삶은 기본적인 욕구를 잘 알아서 맞춰주면 그냥 즐겁게 돌아가게 되어있다는 사실을 너무 간과한거다. 그래서 멀쩡한 나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Sertraline: 2.5 개월..후기

나름 효과가 있긴 하다는 것은 인정해야 맞을 것 같다. 예전보다 분명히 쾌활해지는 것은 맞는데 그것이 설트랄린 때문인지 아니면 주변 조건이 변화해서 그런 것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지만. 최근 1달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