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A7iv를 산지 두달이 넘었네..
Sony A7을 구입한 게 2014년쯤이었던 것 같은데 지난 2월에 A7iv를 새로 구입했다. 20mm G 1.8과 함께. 20mm f1.8 G렌즈는 이미 명성이 자자한 렌즈이고 사용감도 매우 훌륭했고 나무랄 데가 없는 렌즈인...
시간 정말 잘 간다.
인생의 시간이란 것. 즐겁거나 괴롭거나 우울하거나 어떻게든 어딘가에 빠져 있으면 정말로 빨리 흐른다. 2022년이 시작된 게 어제 같지만 이미 시간은 곧 4월을 지나서 한해의 정 중앙을 곧 지나게 될 것이다....
가장 잔인한 복수?
살아오면서 ‘내가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 돌려주겠다’ 마음먹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단지 내가 그 누군가에게 그렇게 당할만큼 뭘 얼마나 잘못했을까를 궁금해했을 뿐. 더욱이 나란 사람에게 그렇게 해야했을만큼 증오감을...
Imanbek music
20세가 되기도 전에 그래미상을 수상한 이만벡이 그 이후로 제작사를 만든 것 같은데, 같이 협업하는 뮤지션의 폭도 넓어지고 그 때문에 결과물의 완성도도 점점 더 높아져가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될놈될’의 법칙이...
삶의 난이도..
그동안 삶을 쓸데없이 어렵게 살아온 게 아닐까 하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냥 삶은 기본적인 욕구를 잘 알아서 맞춰주면 그냥 즐겁게 돌아가게 되어있다는 사실을 너무 간과한거다. 그래서 멀쩡한 나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Sertraline: 2.5 개월..후기
나름 효과가 있긴 하다는 것은 인정해야 맞을 것 같다. 예전보다 분명히 쾌활해지는 것은 맞는데 그것이 설트랄린 때문인지 아니면 주변 조건이 변화해서 그런 것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지만. 최근 1달 사이에...
살빼기 성공..
살빼기는 정말 장기간의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데, 1일 1식을 실천하게 된 뒤에야 원하는 수준까지 감량이 가능했다. 지속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먹고 싶은 메뉴에 대한 제한도 받지 않고 아주 여러가지로 훌륭하다. 다만 체중이...
행렬 연산기를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 어떨까?
정신적인 데미지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재미있는 토픽에 몰두하는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 삶에서 겪은 몇 번의 위기를 나는 그런 식으로 극복했다. 얼마전 갑자기 찾아왔던 정신적인 과열현상으로 남은 데미지 (뇌가 홀라당...
J-Custom 가격을 알아봤다...
2013년 겨울에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J-Custom 한대를 구입했던 적이 있었다. 배송비를 포함해서 대략 2200불? 쯤 들었던 것 같다. 무슨 환전 수수료 같은 것을 잔뜩 먹여서 1800불(아웃렛/악기점 세일)짜리 기타가 그렇게...
Getting back to normality..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해봤다. 아무도 없다 에상한 대로. 늘 신기한 게 어제 밤에 골머리 썩던 것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되어있다는 거다. 그래서 일부러 머리 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