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나를 비교하는 나..
비교하지 말자. 인생 재미없어진다.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잘 알지 않나? 어차피 누가 최고인지 알게 뭐냐. 그래도 그렇게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살자. 어차피 아무도 인정해주지...
Round Midnight
이 곡에 대해서는 재즈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쓴 책을 읽다가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은데 문득 어제 뭔가 열심히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난 주까진 proto cosmos, 그 전 몇...
생긴대로 살아야 하는 것인가..아니면..
팬대믹이 오고나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내가 지극히 내성적인 사람이란 것과 그래서 불필요하게 출퇴근을 하면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덕택에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래서 그렇게 혼자있을 때에 얻게 되는 이득이 매우...
gitlab을 설치하고 있다..
재미삼아 설치해보고 있다. 생각보다 좀 까다롭다. ubuntu 같은 것들은 사용자가 많아서 딱 정해진 과정만 수행할 수 있도록 설치스크립트가 있는데 arch linux는 그런게 없다. 사실 arch linux는 이 맛으로 하는 거지만....
정치 프로만 너무 듣고/보고 있는 나..
길게 적었다가 다시 지웠다. 우울해진다 보지 말자. 어차피 들여다본다고 나의 선택이 달라질 게 없다. 시사나 정치용어에 더 밝아질 것 같지만 되려 쓸데없는 사회부조리나 기이한 인간들의 생존의 방식에만 눈을 뜨게 된다....
폭락장에 돈 넣기
매년 주식이 심하게 빠지는 날이 있는데 오늘도 그런 날 중 하나다. 대개 이런 날이 지나고 주식이 다시 오르면 왜 그날 넣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폭락장을 보고 있으면...
평균율
신디사이저를 만들겠다고 하면 oscillator의 주파수를 결정해주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악기가 평균율에 맞춰져있으니까 이 주파수 값을 테이블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막상 테이블을 보면 어떤 규칙으로 이게 결정된 것인가 궁금해할 수 밖에...
누군가 대화 중에 찬물을 끼얹는 순간..
누군가와 대화 중에 뭐랄까 ‘아 내가 왜 이 사람이랑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대개 그 스스로가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랑 만났고 식사도 했고 뭐 그랬다는...
MOS 6581
코모도어 64라는 옛날 개인용 컴퓨터에 들어갔다는 사운드 칩이다. SID (sound interface device)라고 부르는 것 같다. 코모도어는 미국에서 크게 유행한 모양인데 애플에 MOS 6502가 들어갔고 그것을 조금 더 개량한 6510이라는 CPU가...
Proto Cosmos..
Proto Cosmos라는 곡을 지금까지 이 버전 저 버전 꽤 오래 들어왔던 것 같은데, 갑자기 어제 확 꽂혔다. 내가 앨범 이름을 알고 있는 것들만 대충 열거해 보면 Live at Yoshi’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