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프로젝트: 뭘 해야 되는건가?
악기를 좀 배우다보면 연습으로 유명한 곡을 가져다 놓고 이리 저리 분석해서 흉내내는 일이 매우 흔한 일이 되는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런 일을 더 열심히 하다보면 어떤 것이 먼저인지 잊게 되는...
Blues for Tony
알란 홀스워드의 많은 작품들 중 하나인데 꽤 잘 알려질 앨범임에도 이게 정식 앨범으로 분류가 안되는 관계로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는 그런 음반이다. 라이브 실황을 녹음한 것인데 실제로 이 앨범의 수록곡에서 많은...
2018 블랙 프라이데이 감상..
예나 지금이나 별로 소비하는 게 없는 내 입장에선 블랙 프라이데이는 남의 이야기이다. 바다 건너에서 블랙 프라이데이를 처음 알았을 땐 이 좋은 구매의 찬스를 왜 놓치나 했지만, 배송비가 만만찮고 배송기간도 늘어나는...
메일로 화내기..
요즘엔 부쩍 메일로 화내는 일이 늘은 것 같다. 친하게 안부나 주고 받는 사람이었는데, 그게 좀 길어지다보니 주변 이야기도 하게 되는 한편 이 사람이 자기 생각을 주르르 늘어놓곤 하는데, 그냥 취향이나...
내 문제에 대한 결정은 내가 내리는 것이다.
나는 어떤 물건을 사거나 할 때는 이상하게 다른 이의 의견을 받으려고 하는 습관이 있다. 그러니까, 사고 싶은 것은 있는데 누군가에 의해서 확인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내가 내 주머니의 돈을...
12줄 기타
12줄 기타에 대해서 평소 이해하던 바는 6줄 기타에 같은 음, 같은 굵기의 6개 줄을 더하고, 그 각각의 두 줄의 음이 완벽히 같지 않아서 거기서 일어나는 맥놀이 현상으로 일종의 chorus의 효과를...
추수감사절 주간이다..
월요일 출근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도로가 매우 한산해서 역시나 추수감사절 주간이로구나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서울 살았을 때를 생각하면 추석이 있는 주라고 해서 휴일도 아닌 평일의 출근길이 한산하지 않았던 것을 떠올리면...
Harley Benton Custom Line Nashville Nylon Guitar
제목이 좀 길다. 나일론 줄을 쓰는 기타가 있었음 했었는데 사실 갖고 있지 않은 이유는 바디도 크고 소리도 커서 였다. 흔히 나일론 줄을 쓰는 기타는 클래식 기타라고 말 하는데, 대개 피에조...
잡설: 코드와 스케일..
기타를 오래 쳐오다보니 코드와 스케일에 대해서 갖는 생각이 점점 바뀌어간다. 대충 정리해보면, 1) 이론과 대면하고 나서 코드와 스케일을 잘 알면 많은 음악을 이해할 수 있고 작곡이며 즉흥 연주를 잘 할...
Node js로 WebDav 서버
WebDav는 http로 원격 파일 시스템을 꾸릴때 쓴다. samba 같은 것은 LAN 밖엔 안되고 이상하게 속도가 느려서 답답하다 싶고 뚫리는 트래픽이 http 위주다 싶으면 이걸 이용해서 원격에 파일 시스템을 하나 만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