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의 문제 발견하기..

살다보면 가끔씩 마음이 불편할 때가 찾아온다. 내 가슴을 뭔가가 크게 짓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그런 때다. 대개 이런 일은 가까운 사람과 문제가 생길 때 특히 심해지는데, 언뜻 생각하면 그...

Brand new day..

Sting의 노래 중에 난 이 노래도 참 좋아한다. 가사가 지금의 내 기분과 잘 들어맞아서 더 그럴 지도 모르겠다. 뭐랄까 사람이 사람을 떠날 때 (나의 기준으로는) 그 사람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미친 듯이 블로깅하다보니..

마음이 아플 때 미친 듯이 글을 적다보면 비록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는 블로그이지만 공개하면 문제가 될만한 내용들이 많이 적혀서 어쩔 수 없이 비공개로 돌려야 하는 지경에 놓이게 된다. 내 개인의 일기장으로...

팬대믹 이후 2년간의 삶..

팬대믹이 끝나갈 무렵에 많은 사람들이 새로 채용되었다. 그러다 대충 1년 쯤 지나고 나서 대부분이 다 layoff를 당했다. 이미 필요하지도 않은 수 많은 사람들이 채용될 때 부터 조심스럽게 예상되었던 일이었지만 그것이...

빈둥빈둥 살아야 승리한다..?

내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들 중에 가장 ‘빈둥빈둥’했던 사람이 있다. 겉으로는 전혀 빈둥빈둥하는 것 같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스스로의 멋내기, 이미지 다듬기에 시간과 돈을 많이 쓰고 자신의 말투 같은 것도 있어보이게...

나이 드는 것...

늙어가는 것에 대한 ‘정신승리’를 하겠다는 게 아닌 그 반대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가끔씩 누군가와 이야기하면 나도 모르게 예전에 나에게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하는 버릇(?)이 생겼다. 알아차리는 순간 몹시 창피해진다. ‘아 왜...

David Coverdale...

David Coverdale이란 레전더리한 보컬리스트의 음악을 처음 접한 것은 Whitesnake의 잘 알려진 곡을 들을 때였다. 사실 이때의 보컬은 지금 내가 느끼기에 뭔가 상업성을 고려한 나머지 과한 쇼맨쉽처럼 과장된 소리를 내려던 때가...

2023년 W2가 나왔다..

미국에 와서 세금보고를 하기 시작한 이래로 뭐랄까 낼 것보다 받을 게 많게 된 시절엔 될 수 있는 한 가장 빨리 세금 보고를 했던 것 같다. 그 반대의 경우는 최대한 늦게...

street photography를 취미삼고 싶은데...

아주 예전에 디지털 카메라가 작았던 시절에 난 이걸 즐겼던 것 같다. 그러다 결혼하고 이런 저런 일로 바빠지면서 손을 놓았는데, 가끔씩 그때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웃긴 게 당시의 카메라는 센서만 작았지...

매일 같이 신고 다니던 신발이 떨어졌다..

지금까지 살면서 보기 싫거나 질려서 혹은 잘 신지 않아서 신발을 버린 적은 있었어도 밑창이 닳아서 떨어졌던 것은 한창 뛰놀던 초등학교 시절 이후로는 없었던 것 같은데 뭐랄까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 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