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술 끊는 것은 좋은 결단이다...
나 역시 재미로 살짝 살짝 마시는 사람이다. 사실 팬대믹 때 나처럼 되어버린 사람들이 많았을 것으로 안다. 난 팬대믹 전에도 사실 집과 회사만 오가며 살았어서 저녁에 약간 알딸딸 해질 만큼만 마시는...
과몰입(overthinking)...
우울하게 되는 원인은 과한 반추에 있다고 한다. 반추라는 것은 과거에 대한 생각을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하는 거란 말이다. 그냥 쉽게 말해서 같은 내용에 대한 생각을 계속 곱씹는 것이다. 누군가 말하길...
기왕 이렇게 된 거 마음을 열어볼까나...?
뭔가 마음을 닫고 은둔자처럼 생활하던 시간이 정말 길었다. 때마침 팬대믹까지 왔었고. 그러다 갑자기 누군가가 내 앞에 나타났고 내가 갖지 못한 그 사람의 매력에 완전히 허물어져서 난 다시 그 사람에게 나의...
애착이론...?
어제 인터넷을 뒤져보니 인간 관계에서 ‘애착이론(attachment theory)’이라는 게 있는 데 이것으로 서로의 관계를 분석하는 도구로 삼고 있다고 한다는 얘길 들었다. 대충 나눠보면 안정애착 (secure attachment): 자기긍정, 타인긍정 회피애착 (insecure-avoidant): 자기긍정,...
Spot deal...
최선의 선택 따위는 이 세상에 없다. 왜냐면 미래를 알 수 없기도 하거니와 현실에서 모든 미래에 일어날 일들의 경우의 수만큼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소위 여러 가지 선택에 따른...
마음에 맷집 키우기..
자존감, 자존감 하는데 나는 이것을 심리적인 맷집이라고 생각한다. 내 마음을 이 세상에 그냥 열어놓으면 이렇게든 저렇게든 두들겨 맞는다. 그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멍이 들어버리거나 상처가 나게 되면 아플 수 밖에 없고...
떠나는 자는 말이 많다..
뭐랄까 이번의 해프닝에서 내가 얻은 경험은 ‘떠나는 자는 말이 많다’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떠나는 입장에서는 스스로의 죄책감을 덜고자 모든 문제가 상대방으로부터 야기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이 단순히 한 두가지 사소한 것이었다고 이야기하면...
당신은 나중에 어떤 모습이 되어야겠다 계획한 적이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아니오’다. ‘그럼 무슨 생각으로 살고 있는가?’라는 추가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살아갈 뿐이다.’ 이다. 나는 나의 이런 삶의 방법에 대해서 그 누구로부터도...
정신 차리자..
이렇게 마음이 여러 가지로 복잡하고 힘들 때에 내가 나에게 하고 싶은 말 한 가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 불안이 널 사로 잡지 않게 하자.. 부정적인 생각이 온 머리를 지배하지 않도록 하자!!...
PID controller...가 뭘까?
PID controller에 대해서 학교를 졸업하고 이렇게나 오랜 뒤에 일종의 일상(?)용어로 듣게 된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도 젼혀 상관없을 것 같은 곳에서. 그렇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나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