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운드 집어치움

동네 사람이 열심히 바람넣고 간 바람에 수십년 전 유행하던 짓을 해봤다. 스피커도 이리 저리 옮겨보고 오랜만에 로직도 좀 만져보고. 잠시 가지고 논 결과만 요약한다. 서라운드는 뭐 알다시피 여분의 스피커를 더...

이 메일 씹기...

쉽게 말해서 사람들에 대한 정을 끊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신기하게 block해 놓아도 어떻게든 자꾸 내용을 보여주려고 하는 이 gmail은 뭐하는 건가. 부고조차도 관심없다 싶을 때 차단 박는 것...

나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자리에서 열어본 메일함에 이것 저것 해달라는 게 잔뜩 쌓여있다면 아침부터 화가 난다. ‘왜 난가?? 나 말고도 놀고 있는 놈들 널렸는데…’ 생각해보면 다 그 원인은 나한테 있다. 그래서...

m1 mac mini와 보낸 1년

M1 mac mini를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연말에 구입했나보다. 꽤 오래된 것 같은 데 고작 1년 밖에 안되었다니까 좀 실감하기 어렵긴 한데, 2020년 11월 발매되었으니까 계산이 틀리진 않은 듯 하다. 사실...

ipad 9세대..

연말에 재미삼아 아이패드를 또 구입했다. 아마도 내 인생 4번째로 구입한 아이패드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구입했던 게 7세대였던 것 같은데 7세대도 충분히 빠르고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구입한 9세대는 뭐랄까...

영화 don't look up..

이 영화에 대해서 극찬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시대 흐름에 뒷쳐지기 싫어서 봤다. 영화가 2시간이 좀 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생각보다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난 90분 정도가 늘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만). 영화가...

pulseaudio module

일단 라스베리파이에 simulated surround 모듈을 direct/BT path를 이용해서 quarophic으로 올려보겠다는 생각은 pulseaudio module을 만들어넣는 것으로 가능하게 되지 싶다. 대충 인터넷을 뒤져보니. pulseaudio용 module이 몇 개 있긴 하지만 그게 내 입맛에...

누군가에게 선물 주기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그런 착한 사람이 아니었기에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려면 많은 생각을 한다. 대개는 ‘이 따위 것 줘봐야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주를 이룬다. ‘여태 아무것도 주지 않다가 갑자기...


호세 바닐라 넛 커피..

커피가 다 떨어져서 코스트코에 갔다가 향에 꽂혀서 충동 구매했다. 가격은 일반 프렌치 다크 로오스트에 비하면 제법 비싼 편인데 맨날 같은 것만 마시다보니 재미삼아 구입했다고 볼 수 있다. 일단 구입해서 집에...

올해의 프로젝트 #1: 야매 simulated surround system

갑자기 떠오른 것인데 simulated surround system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뭘로? Raspberry pi로. 이걸로 실시간 audio signal processing 가능하다. load가 많이 걸리냐고? 별로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내가 기타 이펙트를 하나 만들어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