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sh의 시대란다. bash 안녕

zsh가 bash보다 뭐가 좋은지 얘기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zsh는 bash + alpha라고 보면 구태여 bash를 써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 된다. 더 알아볼 필요도 없이. 뭐가 좋으냐? powerline 혹은 powerlevel9k...

Self Haircut

목표치가 높으면 생각보다 어렵고 아니면 생각보다 쉽다. 괜히 어줍잖게 머리 깎으러 갔다가 코로나 옮아오는 것 보단 이게 낫다고 본다. 전혀 내 생각과 다르게 자를 수도 있다는 리스크를 고려하면 셀프 헤어컷이...

Linux에서 영상 편집하기

거두 절미하고 Blender의 video editor가 가장 좋았다. 원래 Davinci Resolve가 사실 상용 프로그램이라 free 버전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성능이 매우 좋은데, 모든 Linux 환경에서 돌아가진 않는다. AMD RX580을 쓰고 있는 내...

Waveform (DAW) 30분 만져본 소감

긴 말이 필요없을 것 같다. 리눅스에서도 쓸 수 있는 현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진 DAW라 기대했는데 실망하게 되었다. 장점: 모든 플랫폼에 제공된다. 가볍고 빠르다. 지원하는 기능이 매우 많다. 단점: 사용방식/접근방식이 좀 특이해서...

밥맛나게 하는 조미료

누군가 알려준 짬뽕 레시피에 치킨스톡이 들어있었다. 그냥 닭국물이 짬뽕의 맛을 내어준다는 게 좀 신기했는데, 사실 그 닭국물이란 것은 닮고기의 향이 좀 있을 뿐이지 쉽게 말해서 조미료 국물/조미료 수용액?이라고 볼 수...

코로나 시대의 낙?

재택 근무가 길어지니 대낮에 일에 집중이 잘 안되기 시작한다. 시급히 결과를 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밤늦게까지라도 일을 해서 넘겨주게 되지만, 그런 것들 마저 다 떨어지면 뭐랄까 좀 허무하다. 물론 이...


White rabbit에서 Mark Levinson까지..

Starship이라고 8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밴드가 있다. 이 밴드도 생각보다 역사가 길어서 시작은 starship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시작했고 이게 또 지역주의(?)적 성향이 있는지 샌프란시스코의 밴드로라고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내가...

요즘 리눅스에서 smbd 올려놓기

예전 리눅스에서 smbd를 올려놓는 일들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요즘엔 samba package를 설치하고 이걸로 smbd만 startup으로 올려놓는 게 쉽지 않아졌다. 그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 보안성을 생각해서 설정 옵션을 까다롭게...

Manjaro Linux와 보낸 한달??

Linux을 주로 사용한지 한달 다 되어가는 것 같다. 역시 한달 넘게 써보니, Linux를 컴퓨터를 공부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필요한 OS로구나 다시금 실감했다. 잠시 웹 서칭을 통해 얻은 결과 manjaro가 arch linux를...

바이러스 창궐 이제 끝난건가?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전염병과 관련된 영화 “Contagion”(2011)을 봤다. 영화는 치명률이 매우 높은 전염병으로 시작해서 백신 개발로 끝난다. 여기에 부수적인 몇 가지 에피소드들이 붙어서 나오는데 별로 주의를 끌만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