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창궐 이제 끝난건가?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전염병과 관련된 영화 “Contagion”(2011)을 봤다. 영화는 치명률이 매우 높은 전염병으로 시작해서 백신 개발로 끝난다. 여기에 부수적인 몇 가지 에피소드들이 붙어서 나오는데 별로 주의를 끌만한 것은...
tun/tap/bridge 차이가 뭘까?
구글링했을 때 나오는 얘기들은 하나 마나인 듯 하고. ifconfig 시절엔 네트워크 디바이스 다루기가 더 쉬웠던 것 아닐까 하는데, 어느 시절부터 ip라는 util을 이용해서 network device를 다루게 되었던 것 같다. 사실...
samba printer 붙여보기: pdf 인쇄
살면서 참 다양한 프린터를 써보고 살았지만,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pdf printer이외에는 거의 쓰지 않는 것 같다. 종이를 아끼기 위해서라기 보단 뭔가 인쇄해놓은 뭉치를 들고 다닌다는 자체가 거추장스럽고 뭐랄까 ‘왜 이러고...
구글 어낼리틱스 결과
구글 analytic에서 배포하는 코드를 블로그에 심어놓으면 알아서 방문자에 대한 분석을 해준다. 유브트에 영상을 올려놓으면 해당 컨텐츠의 소비자들을 분석해주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 예전엔 블로깅이 그냥 나 좋은 맛에 하는...
단기 기억 상실..
최근들어 급격한 단기 기억 상실에 시달린다. 도무지 내 머릿 속에 급히 해결하고 싶은 일이 무엇때문인 것인지 방금전에 뭔가 하려고 떠올렸던 것을 순식간에 잊는 일이 늘어가고 있다. 지금도 방금전에 하려고 순간적으로...
Linux를 2주 내내 사용해보고 느낀 소감.
Linux를 새삼스럽게 왜 쓰게 되었느냐 하면 윈도우로 자주 오가야 하는 일이 있는데, Ryzen으로 만든 PC에 MacOS를 올려서 쓰다보니 가상머신이 원활하게 동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MacOS의 장점 중 하나인 hypervisor kit을 사용할...
Pro Tools First라는 게 나왔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Pro Tools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 윈도우즈 PC가 대세이던 시절에 홀로 MacOS 위에서만 돌아가며, 독자적인 하드웨어가 있어야만 돌릴 수 있는 일종의 귀족 DAW였다. Pro Tools는 사실 오디오 프로세싱에서...
Linux에서 QEMU와 씨름 중이다.
물 들어온 김에 노 젓는다고 기왕에 리눅스와 QEMU와 가까이 할 수 있는 상황이니 맘놓고 놀아보려고 하고 있다. 처음엔 설치가 가장 편한 ubuntu를 올려뒀었는데, 이게 가만 두고 보면 업데가 빠른 것도...
가상 OS, 재택 근무, 그리고 인간가상화
재택근무를 3주 넘게 하고 있으면서 온종일 컴퓨터로 어떻게 하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씨름하다보니 이젠 정말 머릿속에서 별별 생각들이 다 떠오르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사실 차로 출퇴근하게 되면 차창...
장기간의 재택 근무가 가져온 내 삶의 변화
이번 주가 지나면 재택 근무를 시작한지 4주가 지나는 셈이 된다. 재택 근무가 시작 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이 동네에서 멘토 삼아 만나는 분과 아침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잔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