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마감하며

2017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과거를 떠올리면 2000년 이후에도 삶이라는 게 있을까 했지만, 벌써 2017이 지났고 곧 2020년 또 그 이후도 바라보게 된다. 한해를 정리한다는 맘으로 돌이켜 보니 외양적인 변화는...

Four on Six

워낙 명곡이라 잘 알고 있던 곡인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필이 확 꽂힌다. 너무 빠르지도 않고 lick을 제대로 알고가기에 아주 좋은 곡이지 싶다. [Guitar Theme] Jazz (with swing feel) Q=207(8=s8) Gm7...

Bourn Identity의 추격 장면에서의 배경음악

이 음악 워낙 인상깊게 들어서 OST에 있는지 열심히 뒤져보고 안나와서 그냥 포기했는데, 오늘 이 영화 다시 보다가 결국 찾아내고야 말았음. Paul Oakenfold의 “Ready-Steady-Go”라는 곡임. Bourne series에서 이 곡은 추격신 말고도...

기타 콜렉션: 2017

기타를 꽤 오래 쳐왔으니까 그동안 가져본 기타들의 수도 이름도 꽤 많다. 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잘 갖고 싶어하지 않는 성향이라 흔히들 가지고 있는 좌깁슨 - 우펜더의 깁슨/펜더 기타는...

완제품 음악에서 주 트랙 지우기

가끔씩 음악이 너무 좋아서 보컬 혹은 기타만을 제거한 뒤에 그 반주음원을 가지고 뭔가 해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어떻게 지워야 할지, 지울 수는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그래서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Djent

Djent metal이란 장르에 대해서 듣기 지삭한게 내가 기억으로는 대략 7-8년 되가지 싶다. 이것의 뿌리는 90년대의 메탈코어라고 하는데, Meshuggah라는 밴드가 저음현을 사정없이 몰아치는 연주/사운드로 부터 출발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지금처럼 타이트한 사운드가...

진정한 가치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

무슨 이유였는지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아무 것도 쓰지 못했다. 생각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번엔 희망이 없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골자는, 지금 가진 것이 아무리 많아도 더 나아갈 것이 없다고...

현재보다 미래?

날이 썰렁해지고 해도 짧아지고 비도 제법 온다. 이곳 날씨 특성상 대낮엔 비가 잘 안오지만 어쨌든. 흔히 하는 말이 ‘지금을 잘 살자’란 말 한다. 과거는 다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으니 아무...

이상한 주식 시장

2008년에 큰 경제 위기가 온 뒤로 2012년까진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좋다라는 이야기는 한번도 못 들어봤다. 2008년말 그 썰렁한 시기를 지나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도 안좋다는 얘기만 많았던 것 같다. 2012년 하반기를 지나면서 나에게도...

아루제논에게 꽃다발을

꽃미남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정신지체장애 연기를 한 드라마라고나 할까. 연기 논란을 종식시키려는 시도였을까 잘 모르겠으나 연기도 보는 사람에 따라 그 평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내가 할 말은 없다. 꽃미남이 이거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