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돕기로 했다면..

누군가를 도울 때는 그에 대한 보답을 기대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사실 누군가를 ‘돕겠다’할 때 그 보답을 기대하면 애초에 ‘돕는다’는 말도 하지 않는다. 보답 대신에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적어도 누군가의...

코털 왁싱

난 알러지성 비염이 있다. 알러지의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 2종인데, 민감도가 제법 높은 편이라 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즌에는, 혹은 그들의 사체들이 먼지를 열심히 떠도는 시절엔 코가 매우 민감해져서 코털의 작은 움직임에도...

뭔가 모아두는 것의 무의미함

금을 모아두거나 주식을 모아두는 것은 적극 동의하지만 쓸데없는 책과 레코드를 장식장과 창고에 모아두는 것은 반대다. 가져갈 사람이 있다면 줘버리고 없다면 버리든가 기증하는 방법 밖엔 없지 싶다.

Puppeteer

Puppeteer는 근래 써본 node js 패키지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패키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이 패키지는 사용자도 많고 기능도 풍부할 뿐더러 워낙 요긴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Puppeteer가...

우울한 감정과의 싸움

우울한 감정과 참으로 오래도 싸워왔던 것 같다. 한 때는 약의 도움도 받아보기도 했고. 약은 뭐랄까 내가 그 약에 맞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원래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인지 기적적으로 나의 삶을...

M1 Mac에서 외장 SSD에 Monterey 설치하기

Monterey beta를 주력 파일 시스템에 설치하긴 뭐하다보니 외장 SSD 혹은 HDD에 설치하려 할 것이다. (나는 주력 시스템도 외장 SSD로 쓰고 있다.) M1 Mac을 써보면 알겠지만 내장 SSD (NVME이지 싶다)와 외장...

가상머신/Docker를 즐겨쓴다면..

근 2년간을 macOS에서 docker desktop과 parallels/virtualbox 마지막엔 qemu로 VM을 열심히 써왔던 것 같다. 윈도우즈 VM이거나 linux docker container였으니까 MacOS에서 두 개의 VM을 굴렸던 것이라고 보면 된다. 왜 이런 바보같은 짓을...


Windows 11이 나왔네

Windows 11이 나온 지금 나는 벽장에 있는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해서 VM으로 windows 11을 올려보고 있다. ssh-X를 통해서 원격 접속해서 qemu로 설치하고 있는데, 마치 콘솔로 작업하는 정도로 빠르고 부드럽게 구동되고 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놈

피도 눈물도 없는 놈이라는 표현을 쓴다. 누구한테? 인간의 보편적인 성정을 가지고 있지 못한 이들에게. 최소한의 역지사지의 기능을 가지지 못한 이들에게. ‘어떻게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그럴 수 있냐? 이 피도 눈물도...

더블 킥 드럼 연습: 한달째?

대략 한달째 더블 킥을 연습하고 있다. 매일 매일은 못하고 3-4일 간격으로 한번 씩 하고 있다. 그냥 무식하게 8비트로 처음부터 끝까지 밟기만 하는 곡을 발굴해서 연습하는데, 드럼에 대해서 조언을 주는 측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