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살의 Argerich의 연주를 보면서..

스스로 너무 늙었다고 구박하지 말아야지. Argerich의 절반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가는 능력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기죽을 이유가 있을까? 그래도 Argerich의 절반도 못 살았다. 힘내자!!

인생의 법칙이란 걸 이야기하고 듣는 것

기운 있고 안 아플 때 즐겁게 잘 살자 말고 또 뭐가 있나? 요새 몸이 살짝 안 좋아지니 삶이 지옥같아지고 있다. 아프기 전에 건강에 신경쓰라고? 그게 잘 안되니까 사람이지.

뻔한 얘길 쓸데 없이 길게 하는 사람과 회의에 들어가 있을 때

정말 오랫동안 봐오는 사람이 있다. 좋아서 보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물론 내가 쓸데없이 같은 회사를 오래 다닌 게 그 이유다. 이 사람의 특징은 남들 다 아는 얘길 대단한...

일생 최대의 가전 제품 구입

결혼할 때 혼수장만 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보니 이 나이에 결혼할 때보다 더 많은 전기제품을 한꺼번에 구입하게 되었다. 때마침 7월 4일 세일이 왔는데 날짜가 애매해서 원하는 제품은 구하지 못한 상태로 세일을...

exFAT 말고 뭘 써야되나??

요즘 가장 흔한 파일 시스템은 아마도 다음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데.. 1) NTFS (Windows) 2) APFS (Mac) 3) EXT4(2) (Linux) 4) exFAT 5) FAT32 FAT32는 진작에 퇴물이 되었지만 EFI 파티션에...

Godfather를 이제서야 정주행

예전엔 이 ‘대부’ 씨리즈가 그냥 갱단에 대한 영화인데 총도 안쏘고 막연히 지루하기만 한 영화인 줄 알고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영화가 나온지 이제 50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처음으로 정주행했다....

근육 메모리??

소위 머슬 메모리(muscle memory)라고 해서 원래 엄청난 근육의 소유자가 장기간 운동을 쉬게 되어 많은 양의 근육을 잃더라도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 사라졌던 근육들이 빠르게 복구된다는 썰이 있다. 난 이것을 이야기 하기보단...

인플레이션 효과가 드디어 나타나나?

작년 3월에 미국에서 엄청난 돈을 풀 시절에 아마도 나를 포함한 그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아마도 거대한 인플레이션이 오겠구나’였지 싶다. 동시에 금리가 사정없이 떨어지고 주가가 미친 듯이 복구되었는데, 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난 이 구절이 어디서 어떤 이유로 나온지 알지 못한다. 단지 이 구절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대략적으로 이해하기로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으니 예전의 방식대로 살아가지 말아라 하는 말로 이해가 된다....


체중 감소 효과는 역시 심리적인 것인 동기에 의한 것이 가장 크네..

정신적으로 평온할 때는 그렇게 애를 써도 빠지지 않던 체중이 심리적으로 쉽게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이 올려오니 한방에 빠져나가는 걸 보게 된다. 그것도 3kg이 넘는 체중이 단 이틀만에. 이런 분위기로 대충 보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