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um 적응기: 대략 2주차

드럼을 치고 싶었던 생각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한국에서 자기 집에 멀쩡한 어쿠스틱 드럼 셋을 두고 연습하는 것은 특별히 운좋은 상황이 아니면 불가했고, 당시의 생각으로는 무슨 악기를 배우든 어딘가에 가서 누군가한테...

삶의 난이도..

아주 오랜 일본드라마인데 ‘파견의 품격’이란 드라마가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그냥 극에서 존재하는 상황이 아닌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요즘 들어 꽤 많이 하게 된다. 사회 초년생(?)...

이 또한 지나가리라..

예전에 회사 생활이 한참 힘든 시절이 있었다. 그 때 저녁마다 사람들 데리고 가서 소주 한잔 하자고 붙잡던 직장 선배가 있었다. 이 분의 장점은 늘상 웃는 낯이란 것, 인상 구기는 일이...


솔라 패널 이거 쓸만한 건가?

이사하게 될 집이 건축 중이라 여러 가지 옵션을 결정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솔라 패널인데 많은 집들이 선택하고 있다기에 나더러도 선택하는 게 어떠냐 한다. 어차피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내 자신의 득실보단...

전지분유 중독...

어렸을 때 분유를 참 좋아했다. 우유도 물론 좋아했지만. 한참 후에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는 한동안 분유를 먹었지만, 그냥 알려진 분유 뭐 이런 게 아니라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가장 비싸다는...


Apple M1 관련: Docker

대략 2주 전에 docker for apple m1이 나왔다. M1에서 docker desktop을 돌리는 것인데, hypervisor framework을 통해서 돌리는 것이라 QEMU로 AARCH64 가상 머신을 돌리는 것과 별 다르지 않다. 결국 docker를 통해서...


raspberry pi 4를 들였다.

나는 raspberry pi 1/2/3/4를 모두 가진 셈이 되었다. 아쉽게도 rpi 1은 도둑(?) 맞았고 2, 3, 4를 가지고 있다. 1에서 2로 갈땐 제법 큰 성능 향상이 있었던 것에 반해 2에서 3으로...

꿈속에서나 그리던 것들이 한꺼번에 몰아서 일어나던 시절..

살아가다 보면 어떤 것은 그토록 원하고 갖기 위해 노력해도 영엉 얻을 수 없는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것은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는데 한꺼번에 얻어지는 것도 있다 싶다. 한꺼번이라기 보단 그냥 줄줄이...

나쁜 기억력 문제

과거에 얽메이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나쁜 기억력’ 때문이다. 내 경우를 들면 주로 나쁜 것, 그것이 심하게 나쁠 수록 더 빨리 잊고 좋은 것만 기억하고 있단 것이다. 더 웃긴 것은...


인덕션 쿡탑

주방기구에 별로 관심이 없던 사람으로써 우리집은 대충 10여년 전부터 인턱션 쿡탑을 써왔다고 생각했다. 그때 맞춰서 요리 기구도 인덕션 용으로 대거 개편을 했던 기억도 있다. 그런데 사실 알고보니 그것은 하이라이트 라고...